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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 얀손스 동아일보 인터뷰 기사

‘우리시대 최고의 지휘자’ 11월 獨 바이에른 교향악단 이끌고 내한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는 “음악은 ‘마음과 영혼의 언어’”라면서 “음악은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이다. 음악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고 상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빈체로 제공
hot [정보]고혈압완치..알고보니 간단해!new 임플란트 지고 에어브릿지가 뜬다!!photolink그 자신이 ‘코스모폴리탄’이라고 한 것처럼 스위스 집의 자동응답기는 이탈리아어 독일어 영어로 차례차례 인사말을 건넸다. ‘우리 시대 최고의 지휘자’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69)다. 2008년 영국 음반전문지 그라모폰은 그가 수석지휘자를 맡고 있는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를 ‘세계 1위’ 악단으로 꼽았다. 그가 이끄는 또 다른 악단인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6위에 올랐다. 세계 10대 오케스트라 중 두 곳 이상을 이끄는 지휘자는 얀손스가 유일하다. 베를린필, 빈필 외에는 객원 지휘도 맡지 않는다.

1992년 노르웨이 오슬로필, 199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필, 2010년 RCO와 서울에서 공연했던 그가 11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온다. 스위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얀손스는 “9월 초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RCO와 연주할 작품을 공부하고 있다. 일이기도 하지만 휴식이기도 하다. 난 늘 공부한다”면서 웃었다.

2010년 얀손스의 RCO는 벨벳같이 부드러우면서도 정교한 하모니,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줬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첫 내한공연이다. 그는 두 악단에 대한 비교를 주저하지 않았다.

“두 오케스트라는 완전히 다르다. 위대한 악단은 저마다의 사운드를 지닌다. 바이에른은 웅장하면서 격정적으로 폭발하는 소리로 독일 레퍼토리에 강점이 있다. 반면 RCO는 투명하면서 대단히 섬세하고 윤기가 흐른다. 공통점이라면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 단원들이 애정을 갖고 집중하고, 끊임없이 연습한다는 점이다. 최고의 악단이라고 해도 그냥 좋은 소리가 나진 않으니까.”

얀손스는 또 “좋은 전용 콘서트홀이 있어야 좋은 악단이 나온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특히 좋은 홀이 많더라”라면서 도쿄 산토리홀, 삿포로 기타라홀을 포함해 콘세르트허바우홀, 빈 무지크페라인, 베를린 필하모니홀을 꼽았다.

얀손스는 라트비아 태생으로 13세 때인 1956년 일가가 러시아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명지휘자인 아르비드 얀손스이고 어머니는 성악가였다. 그는 지휘자 한스 슈바로프스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예브게니 므라빈스키 문하에서 배웠다. 아버지는 지휘자의 길을 계승한 아들에게 “마리스, 고맙다. 그럭저럭한 연주회를 많이 하기보다는 적은 수의 좋은 연주회를 해서 말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었다.

“아버지에게 배운 모든 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 아버지는 나를 음악가의 길로 이끌었고, 지휘자로서 가진 모든 지식과 경험을 내게 전수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므라빈스키다. 음악가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손색없는 사람이다. 아버지 다음으로 내 음악에 많은 영향을 준 지휘자다.”

그는 1996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지휘하다 끝나기 7분 전 심장발작을 일으켜 쓰러졌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에서도 오른손으론 계속 지휘를 하고 있었다고. 이후 건강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요즘 컨디션은 무척 좋다. 손을 휘두르면서 지휘하는 것이 얼마나 운동이 되는 줄 아는가.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되는, 전신 운동이다. (웃음) 그래도 체중이 늘어나면 안 되기 때문에 지방이 많거나 살찌는 음식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그는 베토벤 교향곡 2, 3, 6, 7번을 들려준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2009년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베토벤 사이클을 진행했다. “근래 베토벤에 끌려 악보를 파고들면서 깊이 공부하고 있다. 베토벤의 극적인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돼서일까? 작곡가가 하려는 말과 내 감정을 어우러지게 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그동안 아시아 투어 때 베토벤 교향곡을 연주한 적이 없다. 에너지가 넘쳐나는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실황 녹음과 녹화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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